각종 영화,드라마에서 나온 뱀파이어와 그의 매력 사람이라면 문화생활을


 네, 저는 뱀파이어 매니아입니다.
트와일라잇 열풍 이후로 좋아하게된 신흥 뱀파이어 팬은 아니고,
고등학생 때부터 약 6년간 팬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뱀파이어물을 챙겨보게 되었구요.
뱀파이어에게 끌린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외적 아름다움과 불사능력이겠죠..







사실 제가 어렸을  때 뱀파이어를 가장 먼저 만나게된 매체는 학습지였습니다.
할로윈이나 공포동화 등이 소개된 학습지에 나왔죠.
그 때만해도 뱀파이어가 상당히 코믹한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인간을 이유없이
공격하다가, 주인공에게 큰 코 다치는...

뱀파이어가 늑대인간과 함께 공포의 존재로써 가장 대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특이한 설정에서 나오는 매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영화와 만화 등을 막론하고 그 곳에 나오는 뱀파이어들의 공통점은
'피를 마신다'라는 점이겠죠. 실제로 한자로 뱀파이어를 흡혈귀[吸血鬼]라고도 하구요.
피를 마신다는 설정은 사람들의 잠재적 욕망 중, 죽음을 향해 달려가려는 본능(타나토스)과
성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을 뿐더러
예술가들이 응용하기에 딱 좋죠.

그 다음 공통되는 특징이라고 한다면.
햇빛에 노출되면 위험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뱀파이어들은 햇빛에 노출되면 거의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맛보고
먼지가 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불타버리기도 합니다.
그런 설정을 깬 몇 안된 뱀파이어물이 '트와일라잇'인데요, 그건 저 밑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죠.

이제 부가적으로 설정되는 특징이

⊙안개나 동물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
⊙외모가 조금 특이하게 변한다.
⊙그들만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정도 일것입니다...









초기 뱀파이어는 이런 이미지의..

대머리..
징그런..
우스꽝스러운..
그렘린 같은..


'요괴' '괴물' 이미지에 더 가까웠던거 같습니다.
인간적인 감정도 없구요. 무섭기도 하지만 결국 인간에게 패배해서 우스꽝스러워지는 존재였죠.

이 때만 해도 영화의 주제는
"뱀파이어가 얼마나 악독한가"
"인간은 어떻게 뱀파이어를 물리치는가"
처럼 인간과 뱀파이어를 적대적 관계로 나누어 놓는 것이었습니다.
(브램 스토커의 뱀파이어도 최종적으로 어떻게 뱀파이어 백작을 끝장내냐는 내용이죠)




그 때 뱀파이어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은 소설이 있었으니...



바로 앤라이스 여사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매우 다른 뱀파이어였습니다.)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는
외모와 성격이었던듯 싶습니다.
뱀파이어가 되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머리색, 안구색이 특이해지고 손톱이 유리처럼 변하면서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 외모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소설의 핵심인....인간다운 감정을 가짐으로써 계속되는 고뇌입니다.
앤라이스 소설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뇌하고 또 고뇌합니다;;;
하지만 힘은 아직도 강철같고 피를 마시지요. 여기서 발생하는 아이러니함이
거대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뱀파이어들의 특징은 대략 요렇습니다

특징

피를 마심으로 생명을 연명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안개나 동물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불로장생)

외모가 조금 특이하게 변한다.

그들만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종교적 상징물에 영향을 받는다

O/X

  O

  O

  X

  O

  O

  O

  X




이후 이 소설은 영화화 되고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커스틴 던스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영화로써도 히트를 치게 됩니다

이 후로도 앤라이스 여사님은 계속 소설을 써서
뱀파이어 연대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대대손손(?)이어 나가지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쓰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레스타까지만 좋았습니다.)











뱀파이어계의 원작자라고 할 수 있는 브램 스토커의 뱀파이어 특징도 정리해볼까요

특징

피를 마심으로 생명을 연명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안개나 동물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불로장생)

외모가 조금 특이하게 변한다.

그들만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종교적 상징물에 영향을 받는다

O/X

  O

  O

  O

  O

  O

  X

  O



뱀파이어 집회가 존재하고 규칙까지 만들어서 활동하는 [앤라이스의 뱀파이어]에 비해
브램 스토커의 뱀파이어는 그냥 여자뱀파이어들 집에 몇 데리고 사는 정도지요.
대신 안개나 박쥐, 쥐등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와일라잇입니다.
앤라이스의 뱀파이어 이후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 수 있게 만든 작품이죠.
솔직히 뱀파이어 물이라기보단 하이틴 로맨스에 가깝긴하지만
뱀파이어의 매력을 미친듯이 발산하는 영화이죠.

특징

피를 마심으로 생명을 연명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안개나 동물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불로장생)

외모가 조금 특이하게 변한다.

그들만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종교적 상징물에 영향을 받는다

O/X

  O

  X

  X

  O

  O

  O

  X
(잘 다루어지지는 않음)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 특징 중 가장 놀라운(저에겐 가장 어이없었던)특징은
햇빛에 노출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햇빛에 노출되면 반짝반짝 몸이 빛나서 햇빛을 피해다니죠 ㅋㅋㅋ
인간 벨라와 학교를 다니기 위한 재밌는 설정인거 같습니다 ㅋ

(급기야 나무 사이를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여주를 차사고에서 구해주는 강인한 힘도 이 영화에서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야구하는 뱀파이어, 미래를 보는 뱀파이어 등 특이한 요소가 많이 나와서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다음은 제가 사랑해 마지 않는 트루블러드

트루블러드는 지금까지 나온 뱀파이어들의 종합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고뇌는 물론이요, 엄청난 힘, 심지어 왕국과 보안관 까지 있는 탄탄한 커뮤니티를 자랑합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엄청나게 특이한 세계관이라는거죠...뱀파이어,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로 변신하는 자, 요정, 마녀. 늑대인간......
나중에 보다보면 기가 막혀서 웃기지도 않는 수준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이 드라마의 매력은 무엇이냐
아마 매력적인 배우들과 막장 스토리구조일 것입니다.


시즌 4이후 요즘 대세 에릭입니다.
이 배우 말고도 빌, 라파예트, 제시카, 소피앤, 탤벗, 플래니건 등 많은 매력적인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500살 이상으로 등장하는 소피앤 여왕...이래뵈도 실제 배우는 상당히 어립니다)


다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뱀파이어의 성적인 면이 부각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19금장면이 꽤나 많이 나오는데다가 흡혈하는 순간도 상당히 성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이죠.

이 드라마의 또다른 흥미있는점은 뱀파이어가 사회적 약자, 소외자로 취급되어서
현대사회의 약자, 소외된 자의 실상을 비유적으로 드러낸다는 것이죠. 그런 점을 고려하고 보면
더욱 재밌습니다.

특징

피를 마심으로 생명을 연명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안개나 동물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불로장생)

외모가 조금 특이하게 변한다.

그들만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종교적 상징물에 영향을 받는다

O/X

  O
(대체품 있음)

  O

  X

  O

  O

  O

  X








마지막은 제가 넣을까말까 고민했던

헬싱입니다

음;;
사실 뱀파이어를 다룬 만화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전 뱀파이어물을 통틀어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중 하나라고도 생각하구요.
이 만화에서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꽤나 많지만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힘입니다.
주인공 아카드는 거의 무적이라고 불릴만큼 강합니다. 만화 초기에는 거의 고뇌조차 없지요.
고뇌는 그가 만든 새끼 뱀파이어인 세라스가 혼자 다합니다.

결국 뱀파이어로써의 고뇌도 등장하고 웅장한 마무리를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줄 수 없는 특이한 매력을 전달 하고 있습니다.

특징

피를 마심으로 생명을 연명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안개나 동물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불로장생)

외모가 조금 특이하게 변한다.

그들만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종교적 상징물에 영향을 받는다

O/X

  O

  O(주인공은 강해서 기분이 나쁜정도)

  O

  O

  O(붉은 눈동자)

  X

  X







사실 수많은 뱀파이어 물이 있지만 (블레이드, 렛미인, 언더월드, 데이 브레이커스 등)
제가 가장 감명깊게 본 것들 만 골라서 특징을 적어보았습니다.
역시 뱀파이어물의 가장 끌리는 점은 캐릭터의 매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뱀파이어는 강점과 약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캐릭터라 매력요소를 만들기도 좋구요.


앞으로 많은 창작자들이 만들어낼 뱀파이어 세계관을 또 저는 기다리겠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덧글

  • 홀로월드 2011/11/29 02:07 #

    표까지 정리해주시고 ^^
    링크나 트랙백 허용하시는지요?


    아 그리고 벰파이어한테 빠질수 없는 종교에 대한 면역 추가 부탁드립니다^^
  • 에반 2011/11/29 02:13 #

    물론 허용합니다 ㅎㅎㅎ
    종교에 대한 면역도 추가 하였습니다 ㅎㅎ
  • 홀로월드 2011/11/29 02:51 #

    이건 그냥 오지랖이지만

    벰파이어 영화에

    타란티노,로드리게스의 황혼에서 새벽까지 란 영화가 빠진건 좀 의외네요

    ^^
  • 에반 2011/11/29 03:12 #

    ㅎㅎ 그건 제가 아직 안봐서...나중에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 지나가다 2011/11/29 08:40 # 삭제

    떼거리로 몰려오면 솔직히... 솔직히 그 영화는 흡혈을 하는 좀비영화지 압도적인 강인함과 고뇌 등을 표현하는 뱀파이어물하고는 좀 거리가 있죠. 하긴 좀비물의 원조 중 하나로 불리는 나는 전설이다도 거기 나오는 거 죄다 뱀파이어지만.
  • 지나가다 2011/11/29 08:42 # 삭제

    잘 보고 갑니다. 저는 블레이드가 빠진 게 좀 아쉽네요. 코폴라의 드라큘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무겁고 진중하고 인간적인 고뇌가 블레이드로 넘어오면서 대중의 요구에 따라 '그런 쓰잘데기없는 고민말고 화끈한 거!'를 잘 보여줬고, 결국 이 연장선에서 여자들 보기에 화끈한=핫한 남자들을 박아놓은 트루블러드와 트와일라잇이 나왔다고 봐서요. 호러영화 매니아가 볼 때 요새 뱀파이어물은 좀 싫어요 흑흑 뱀파이어가 무서운 맛이 있어야지 이건 뭐 쥐어박으면 죽을 거 같이 생겼...
  • eigen 2011/11/29 10:12 #

    브람 스토커 원작의 뱀파이어는 낮에도 돌아다닙니다. 다만 힘은 좀 약해지지요. 코폴라 감독의 영화 뱀파이어도 같은 설정으로 나오고요.

    햇빛에 견디는 능력은 원작에서는 특이할게 없는데, 다른 작품에서는 굉장한 능력으로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 에반 2011/11/29 12:25 #

    헛! 제가 그 영화를 본지 너무 오래되서 잘못 기억했나봅니다! 주말에 다시 한 번 보고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햇빛에 돌아다니는 능력에 대해서는...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는 뱀파이어들이 햇빛앞에서 거의 무능력합니다. 햇빛에 타죽는 장면도 꽤 나오고, 아주아주 강력해져야 그나마 햇빛아래 설수 있죠.
    트루블러드에서도 햇빛아래 아주 무능력하긴한데...좀 웃기는 설정으로 요정의 피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서는게 가능해집니다.-_-;;
    헬싱에서는 주인공 아카드를 뺀 다른 뱀파이어들은 거의 힘들죠...역시 엄청 강해져야 하나는 설정..

    트와일라잇, 브램스토커의 뱀파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에서는 핸디캡이 필요한 설정인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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